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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남자 에페, 3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은메달

한국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년 만에 단체전 준우승을 일궈냈습니다.

박상영과 박경두, 정진선, 권영준으로 구성된 남자 에페 대표팀은 중국 우시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스위스에 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남자 에페의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메달은 2015년 모스크바 대회 은메달 이후 3년 만입니다.

8강에서 헝가리를 45대 36으로 이긴 뒤 준결승에서 러시아를 45대 35로 완파한 에페 단체팀은 결승전에서 스위스에 36대 3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남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을 포함해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 두 종목을 남긴 가운데 이탈리아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미 역대 최다 메달을 수집한 한국은 마지막 날에도 종합 2위를 유지하면 지난해 3위를 넘어 최고 성적을 달성합니다.

한편, 전희숙, 홍서인, 홍효진, 채송오가 출전한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까지 올랐지만 준결승에서 미국에 45대 22로 패한 뒤 3-4위전에서도 프랑스에 35대 26으로 져 4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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