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 대통령, 광화문 호프집서 국민과 깜짝 대화…생생한 목소리 경청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6일) 저녁 광화문 인근 한 호프집을 깜짝 방문해 국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다중시설을 예고없이 방문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눈 건 사실상 처음으로, 대선후보 시절 문 대통령은 광화문 대통령을 공약하며 퇴근길 직접 국민들을 만나 민심을 듣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오늘 자리가 마련된 건 최저임금 인상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 종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여과없이 듣겠단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대통령과의 대화엔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아파트 경비원, 음식점과 편의점 업주, 도시락 업체 대표를 비롯한 자영업자와 인근 직장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당초 최저임금 인상 문제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는 행사로 알고 참석했다가 행사 시작 10분 전 대통령이 온단 사실을 알게 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