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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상승세…더위에 강한 사자, 가을야구도 넘본다!

<앵커>

KBO 리그에서 삼성의 상승세가 대단합니다. 전통적으로 무더위에 강한 특유의 팀 색깔로 가을 야구를 넘보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의 홈은 '대프리카'로 불릴 만큼 가마솥더위로 유명한 대구입니다. 다른 팀이 무더위로 힘겨워할 때 삼성은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9위에 그친 지난 두 시즌 동안에는 한여름에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여름 강자'의 면모를 되찾았습니다.

올스타 휴식기 직전 롯데전 3연승을 시작으로 최근 11경기에서 무려 9승을 따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습니다.

현재 5위 넥센에 2게임 뒤진 7위 삼성은 오늘(26일) 이기면 격차를 최대 한 경기까지 좁힐 수 있는데,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타선의 집중력으로 6회 현재 LG에 5대 4로 앞서 있습니다.

2회 김헌곤의 2루타와 박한이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삼성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손주인의 투런포까지 더해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3회에는 구자욱과 이원석의 연속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삼성은 올 시즌 최다 타이인 5연승에 성공합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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