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21세 이하 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50) 감독이 선임됐다고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일본 닛칸스포츠 등은 "일본축구협회 이사회가 차기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에 관한 논의를 한 뒤 모리야스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하기로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모리야스 감독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 출전할 U-21대표팀과 일본 대표팀 감독직을 겸임하기로 했습니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일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등 2003년까지 현역 생활을 한 모리야스 감독은, 2004년에 지도자로 변신한 뒤 U-20 대표팀 코치, 산프레체 히로시마 감독을 거쳐 지난해부터 U-21 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