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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화장실 청결 상태 보여주는 회사 간부의 기이한 퍼포먼스

[뉴스pick] 화장실 청결 상태 보여주는 회사 간부의 기이한 퍼포먼스
중국의 한 식품업체 부사장이 건물 화장실의 깨끗한 위생상태를 증명하고자 소변기에 넣은 음식을 다시 주워 먹는 퍼포먼스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중국 푸젠성 장저우시 장푸현에 있는 한 식품회사에서 화장실 청결 상태를 보여주는 퍼포먼스 영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에서 회사 부사장은 찹쌀떡을 소변기에 넣고 마구 문지르더니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떡을 한입 베어 물었습니다. 직원들도 하나둘 소변기에 남아있는 찹쌀떡을 집어 먹었고, 이어 다 함께 화장실에 둘러앉아 식사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 영상은 자사 화장실 위생이 그만큼 청결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퍼포먼스 영상인데요, 해당 식품회사의 이 독특한 관행은 회사 내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5년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변기에 음식을…화장실 청결 상태 보여주는 회사 간부의 기이한 퍼포먼스
또, 청소가 끝날 때마다 팀원들은 화장실에서 함께 식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식품회사 청소 담당자는 "아무 냄새가 나지 않을 때까지 화장실을 청소한다. 그만큼 깨끗하기 때문에 소변기에 떨어진 음식을 다시 집어 먹어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을 본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너무 역겹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 "깨끗함이랑 무균 상태랑은 다른 것이다", "소변기에는 박테리아와 다른 세균들로 가득하다"며 비위생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Pear Video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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