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文 정부 2기 靑 개편안 발표…비서관 1자리 순증

청와대가 문재인 정부 2기를 맞아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비서실과 정책실, 국가안보실 등 3실장과 산하 12개 수석은 그대로이고 비서관만 한 자리 늘어 49개 비서관으로 재편됐습니다.

우선 지난 23일 대통령이 직접 밝혔듯이 자영업 정책 총괄 조정 기능을 할 자영업 비서관이 신설됐습니다.

한 개의 비서관실이 두 개로 갈라지는 곳이 총 세 곳입니다.

교육 정책과 문화 정책을 독립적으로 추진하고 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교육문화비서관은 교육비서관과 문화비서관으로 분리됩니다.

홍보기획비서관실은 기존의 홍보기획비서관에 더해 국정홍보비서관을 새로 만들어 국정 전반에 걸친 홍보와 미디어 정책은 홍보기획비서관이, 정책 홍보는 국정홍보비서관이 담당하게 됩니다.

연설비서관도 기존의 연설비서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설기획비서관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분리됩니다.

반면 정무기획비서관과 정무비서관은 하나로 통합해 정무비서관만 남게 됐습니다.

정무기획이란 말이 정치권을 상대로 뭔가를 기획하는 듯한 느낌도 있어서 통합을 결정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자치분권비서관과 균형발전비서관도 자치발전비서관으로 통합했고, 사이버안보비서관과 정보융합비서관도 합쳐 사이버정보비서관으로 두기로 했습니다.

국정상황실은 국정기획상황실로, 뉴미디어비서관실은 디지털소통센터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또 시민사회비서관은 사회참여비서관으로, 사회혁신비서관은 사회조정비서관으로, 제도개선비서관은 제도개혁비서관, 정책기획비서관은 정책조정비서관, 중소기업비서관은 중소벤처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아울러 외교정책비서관 산하에 재외동포 정책을 전담하는 재외동포 담당관을 신설해 재외동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일부 비서관은 이미 내정이 돼 검증에 돌입하는 등 채용 절차를 밟고 있고 반면 아직 사람을 찾아야 하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