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회찬 사법계획 뜻 따라 김선수 임명 동의안 표결 참여"

정의당은 고 노회찬 의원의 사법개혁 뜻에 따라 김선수 대법관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대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김선수 후보자는 노동과 인권, 약자 보호에 앞장선, 높은 곳보단 낮은 곳을 살피는 사법부의 기능에 적합한 인물"인데, "자유한국당은 이념적 편향성을 들어 청문 보고서 채택과 본회의 표결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사법개혁은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나라를 위해 고 노회찬 원내대표가 항상 역설해 온 과제"라며 "한국당도 억지 부리지 말고 사법개혁을 위한 고인의 뜻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