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사흘째 강원도 일대 공장을 시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강원도 송도원종합식료공장과 원산영예군인 가방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제(24일) 강원도 양묘장, 어제 인민군 제525호 식품공장 시찰에 이어 사흘째 강원도 일대 공장을 시찰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을 둘러본 뒤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과 의약품의 경우, 품질과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담보하기 위한 제품검사제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을 둘러본 뒤 "가방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에 집중해야 한다"며, "각 도 가방공장들에서 가방의 질적 수준을 같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시찰에는 한광상·조용원 등이 동행했으며, 박정남 강원도당 위원장이 현지에서 김 위원장을 영접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