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6일) 청와대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회 전원회의를 주재합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연구개발, R&D 관련 예산 배분과 정책 심의 등의 기능을 총괄하는 기구로, 문 대통령이 의장입니다.
오늘 회의에는 정부 관계자들과 과학기술 분야 학계,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연구개발 활성화와 공공연구기관 혁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청년 과학기술인에 대한 지원 확대나 기초연구 분야의 자율성 확보 방안 등을 두고도 논의가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과학기술계 동향을 점검하고 연구 활성화를 독려한다는 점에서 오늘 회의는 최근 혁신성장 행보의 연장선으로도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