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판사' 윤시윤, 엄격한 판사vs불량한 전과 5범으로 강렬한 첫 등장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첫 회에서 1인 2역을 맡은 윤시윤이 강렬하게 등장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윤시윤이 맡은 엘리트 판사 한수호와, 전과 5범 한강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수호는 "새해 첫 공판인데 떡국은 드셨냐"고 물으며 "올해 소망하는 일 이뤄지고, 활기찬 한 해 이루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하지만 이내 냉철한 표정으로 "피고인 박재호. 사형"이라고 판결했다.

수호는 특히 피고인 아내의 오열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뒤를 이어 한강호도 등장했다. 경찰에 쫓기던 강호는 구치소에 들어갔고, '친애하는 판사님께'라는 선처 호소문을 적어 내렸다.  

(SBS funE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