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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소방관 아이디어 공모전 21명 수상…1위 격자무늬 랜턴

이베이코리아 소방관 아이디어 공모전 21명 수상…1위 격자무늬 랜턴
이베이코리아는 최근 개최한 소방용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부산소방본부 서벧엘 소방관이 제출한 '격자무늬 레이저 랜턴'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 소방관이 고안한 이 제품은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화재 현장에서 레이저 불빛으로 화재 현장의 지형과 구조물을 확인할 수 있는 소방용품입니다.

격자무늬를 비추면 장애물 모양에 따라 왜곡된 패턴이 나타나는 원리로 장애물이나 사람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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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에는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171개 소방관 아이디어가 접수됐습니다.

스브스뉴스는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해 네티즌 투표 참여를 독려했고, 그 결과 연인원 8,474명이 투표에 동참했습니다.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종 21개 아이디어가 선정됐습니다. '만들고 싶어요' 부문에서는 최우수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히어히어로상 5명 총 11명이, '사용하고 싶어요' 부문에서는 히어히어로상 10명이 각각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000만원 상금을 수여됐습니다. 당선작 중 일부는 별도 개발 과정을 거쳐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아이디어나 특허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데서 착안했습니다.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 홍윤희 이사는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소방관 눈높이에 더욱 맞춰 지원할 수 있게 된 한편 아이디어를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대국민투표로 소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반응에 기뻤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목표한 투표인원 5000명을 달성해 공약대로 화재에 취약한 쪽방촌 독거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에 자체 제작 소화기 200대를 기부했습니다. 또한 소방관 응원 댓글을 단 네티즌들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소화기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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