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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허벅지 부상으로 3주 재활 전망… AG에도 먹구름

최정, 허벅지 부상으로 3주 재활 전망… AG에도 먹구름
3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SK의 최정이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3주 정도의 재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최정의 부상은 2위 싸움을 하는 SK는 물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악재입니다.

SK는 "최정이 오전에 정밀 검진을 받았고, 왼쪽 허벅지 앞쪽 근육 손상 진단이 나왔다. 개인차가 있지만 회복까지는 3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최정은 오늘(25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해 추가 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을 계획입니다.

최정은 어제 두산과 홈경기에서 4회 홈으로 뛰다 허벅지 통증을 느껴 곧바로 송도 플러스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고, 오늘 오전 재검진을 했습니다.

최정은 현재 31홈런으로 두산 김재환과 이 부문 공동 선두인데 복귀가 늦어지면 3년 연속 홈런왕 달성에 빨간불이 켜집니다.

최정은 다음 달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의 주전 3루수이기도 합니다.

야구 대표팀은 다음 달 26일에 타이완과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치르는데, 최정의 회복이 더디면 금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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