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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가 영입했다던 말콤, FC 바르셀로나가 '가로채기'

AS로마가 영입했다던 말콤, FC 바르셀로나가 '가로채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디펜딩챔피언 FC바르셀로나가 AS로마 이적이 유력해 보였던 브라질의 신성 말콤을 영입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오늘(25일) 프랑스 리그앙 FC지로댕 보르도에서 뛰던 브라질 출신의 말콤과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이적료는 4천100만 유로, 우리 돈 약 540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말콤은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로 이적하는 듯했습니다.

AS로마는 지난 23일 말콤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한 뒤 신체검사 후 팀에 합류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AS로마가 말콤과 계약서에 사인하기 직전 영입전에 뛰어들어 그의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S로마 몬치 스포츠 이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4일 아침 말콤의 에이전트와 계약 체결 장소와 시간을 재확인한 뒤 기다리고 있었는데,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바르셀로나와 말콤 측에 소송 제기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진=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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