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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천 38도' 끝 안 보이는 폭염…불쾌지수 높아요

매일 덥다고 날씨 전해 드리기도 답답한 마음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쳐가실 텐데요, 어제(24일) 경북 영천은 비공식 기록으로 40.3도까지 올랐고, 서울은 36.8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각각 경북 영천은 38도, 서울은 34도까지 오르면서 여전히 덥겠습니다.

오늘 곳곳으로 약하게 비 소식이 있지만, 워낙 양이 적어서 더위를 식혀주지는 못하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제주 산지에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는 낮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따라서 불쾌지수 전국적으로 높겠고 강원과 충청, 영남 지역은 오존 농도도 짙어질 수 있어서 주의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은 4일째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현재 28.3도에서 출발하고 있고요, 오늘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34도, 대구 38도, 태백과 부산이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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