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양세종X유찬과 동거 시작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양세종X유찬과 동거 시작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이 양세종 집에 한 달 동안 머물 수 있게 됐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3, 4회에서 우서리(신혜선 분)는 공우진(양세종 분), 유찬(안효섭 분)에게 자신의 외삼촌, 외숙모의 이야기를 꺼내며 지난 이야기를 하려 했으나 공우진은 "나가줬으면 좋겠다"고 못 박았다.

우서리는 "소란 피워서 죄송하다"며 안고 있던 강아지를 공우진에게 건네며 "팽 미안… 너 데리고 가도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있어라"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우서리는 공우진의 집에서 나와 외삼촌 외숙모를 찾으려 했으나 흔적 조차 찾을 수 없었다. 한 밤 중 갈 곳이 없었던 상황에 처하게 되자 놀이터에서 노숙을 하게 됐고, 과거 엄마를 떠올리며 오열했다.

다음날 아침 우서리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노숙자들을 위해 제공되는 무료급식을 먹으려 했으나 급식이 끝나는 바람에 먹지 못했고, 자원봉사자로부터 초코파이를 얻게 됐다.

우서리는 벤치에 앉아 초코파이를 먹으려 했으나 공우진이 깔고 앉는 바람에 먹을 수 없었다. 우서리는 울상을 지었으나 공우진을 알아보지 못했다. 반면에 공우진은 우서리를 알아봤고, 바지 엉덩이 부분에 묻은 초코파이를 가려주는 뜻밖의 친절에 머쓱해했다.

그런 와중에 우서리는 자신의 바이올린을 기억해냈다. 과거 자신이 살았던, 지금은 공우진이 살고 있는 집 계단 아래 숨겨진 방에 놓여있다는 것을 떠올린 것. 이에 곧장 공우진의 집에 가서 유찬의 도움을 받아 계단 방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바이올린을 비롯해 자신의 물건들을 찾았다.

그리고 유찬과 제니퍼 덕에 공우진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됐다.

우서리는 바이올린을 가지고 공우진 집을 나서려 했으나 때마침 부동산에서 공우진의 집을 보러 온 모습을 보고 혼비백산한 채 부동산 중개인을 따라 집 밖으로 나갔다. 그 순간 우서리가 키웠던, 지금은 공우진이 키우는 강아지 팽이(덕구) 그녀를 쫓아 나왔고, 오토바이 사고를 당할 순간에 처하고 말았다.

다행히 우서리가 이를 발견하고 자신의 몸을 날려 팽이를 구했다. 공우진 역시 이 모습을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팽이는 우서리 덕에 무사했고, 우서리는 다시금 공우진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공우진에게 "외삼촌 찾을 때까지만 여기서 지내면 안 되냐. 계단방에서 지내겠다"며 한 달의 말미를 부탁했다. 유찬도 공우진을 자극하며 도왔다.

공우진은 부동산 중개인의 전화를 받고 "한 달 정도만 기다려 달라"며 우서리가 계단방에 머무는 것을 승낙하고 집을 나섰다.

공우진이 차에 올라타려는 찰나에 열일곱 살 우서리를 짝사랑했던 김형태(김선우 분)가 공우진 집 벨을 눌러 긴장감을 높였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