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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라오스 댐 붕괴 사고, 확인된 국민 피해 없어"

외교부는 라오스 세남노이 지역에서 SK건설 등이 시공 중인 수력발전 보조댐이 붕괴한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라오스 대사관은 사고 인지 직후 현장상황반을 구성하고 영사협력원, 해당 건설업체, 교민 네트워크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를 파악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번 댐 건설 작업에 참여 중인 국민 53명은 모두 대피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당국자는 "현재 SK건설 등이 구조헬기와 보트, 구조요원 등을 파견해 구조활동을 수행 중"이라며 "외교부는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오스 남부지역 세피안 세남노이에서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건설중인 수력발전 보조댐이 붕괴되는 사고로 인근 마을에 홍수가 발생했고, 라오스 언론은 이 사고로 여러 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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