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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커가 주 무기…'한화 승부수' 헤일, 오늘 KBO리그 데뷔

<앵커>

11년 만에 가을 잔치에 도전하는 한화가 야심 차게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빗 헤일이 KBO리그 데뷔전에 나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헤일은 2013년부터 6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등판 20차례를 포함해 70경기에 등판한 30살의 우완 투수입니다.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미국 시절부터 주 무기였던 싱커를 앞세워 KIA 타선으로부터 무더기 땅볼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아웃 카운트 18개 중의 10개를 땅볼 아웃으로 잡아냈고, 사사구는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안정적인 제구력도 과시했습니다.

6회까지 투구 수 단 65개 만으로 내야안타 2개만 내주는 무실점 호투를 펼쳐 데뷔전을 강렬하게 마쳤습니다.

포수 최재훈은 두 차례 도루 저지로, 또 호잉과 이성열은 홈런포로 헤일을 든든하게 지원했습니다.

7회 현재 5대 0으로 앞선 한화가 2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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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만나기만 하면 대접전을 펼치는 선두 두산과 2위 SK의 승부는 오늘(24일)도 팽팽합니다.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이 한 점 뒤져 있던 7회, 양의지의 시즌 19호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최근 상승세인 7위 삼성은 선발 양창섭의 호투와 러프와 강민호, 이원석의 홈런포로 LG에 크게 앞서 3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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