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 씨와의 불륜 고백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홍상수 감독의 이혼조정이 법원에서 성립되지 않았습니다. 협의 이혼이 불가능해진 것인데 이로써 이혼소송이 본격화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쉽지 않은 이혼'입니다.
어제(23일) 스포츠월드는 홍 감독이 이혼 소송을 결심한 데는 연인 김민희 씨와의 관계가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감독이 김민희 씨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지난 2016년 홍 감독은 법원에 아내와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아내는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결국 지난 18일 '조정 불성립'으로 결정됐고 홍 감독은 곧바로 소송에 나서기로 뜻을 굳혔다고 하네요.
홍 감독과 김민희 씨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3년 동안 불륜 관계를 이어왔는데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도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었죠.
누리꾼들은 "지금은 맞는 거 같아도 여전히 틀린 거다", "처음부터 솔로였다면 이해했을 텐데.. 현실이랑 예술이랑 너무 착각하시는 듯.."이라며 다소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