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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 故 노회찬 의원 SNS 조롱 사과…"직접 빈소 찾아 사과했다"

신동욱 총재, 故 노회찬 의원 SNS 조롱 사과…"직접 빈소 찾아 사과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故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사망 이후 SNS에 비판 글을 적었다가 하루만에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신동욱 총재는 24일 자신의 SNS에 “노회찬 의원 빈소에서 조문을 방금 마쳤습니다. 생전 고인에 대한 정치적 조롱을 사과 드리고 편안한 영면을 기원하며 헌화와 헌향을 올렸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명록에는 ‘사과 드립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심상정 대표도 직접 뵙고 위로와 사과를 드렸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치적 카운트 파트너”라면서 사과와 함께 고인에 대해 추모했다.

앞서 신 총재는 자신의 SNS에서 “박근혜 대통령 서울구치소 신문지 조롱하다 간 꼴이고 정의당 X만 싸질러 놓고 간 꼴이다. 이재명 따라 할까 겁나는 꼴이고 어린애 앞에선 물 마시는 것도 조심해야 하는 꼴. 정의당 해체하라.”고 조롱글을 올렸다.

노회찬 의원은 지난 23일 오전 투신 사망한 채 발견돼 큰 충격을 안겼다. 노회찬 의원은 유서를 통해 드루킹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어떠한 대가성도 없었지만 실수를 인정하고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멈추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故 노회찬 원내대표는 3선 국회의원으로 2016년부터 정의당 원내대표를 맡아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는 전기용접사 출신으로 17대, 19대 국회의원을 거쳐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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