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 관련 김어준, 경찰출석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 관련 김어준, 경찰출석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방송인 김어준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24일) 오전 11시 20분쯤 경기 분당경찰서에서 "성남 사는 남자가 이재명 지사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에서 밝히겠다.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있는 그대로 조사에 임하겠다"라는 말을 반복한 뒤 경찰서로 들어갔습니다.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김 씨는 지난 2010년 한 신문 인터뷰 코너에서 김부선 씨를 직접 인터뷰한 적이 있으며, 당시 김부선 씨는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성남에 사는 한 남자와 만난 사실이 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당초 김 씨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조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오늘 오전 갑자기 경찰에 시간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바른미래당 특위는 이재명 지사를 고발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달 10일 방송토론 등에서 이 지사가 친형인 고 이재선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의혹과 배우 김부선 씨를 농락한 의혹을 부인한 사실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 지사가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 원 이상을 지급한 일은 특가법상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