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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경남 남해 해역 올해 첫 적조주의보 발령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늘(24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남 고흥군~경남 남해군 해역에 적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적조 주의보는 원인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100개체 이상일 때 내려집니다.

수산과학원 조사 결과 전남 여수시 개도∼돌산도와 경남 남해군 남서 측 해역에서 코클로디니움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작은 적조 덩어리가 산발적으로 발견됐습니다.

이 해역의 코클로디니움 밀도는 최고 ㎖당 761개체에 이르렀습니다.

코클로디니움은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름철에 적조를 일으키며, 어류의 아가미에 부착해 호흡곤란을 일으킵니다.

첫 적조 주의보 발령은 2014년 7월 31일, 2015년 8월 5일, 2016년은 8월 17일이었으며 지난해는 적조 발생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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