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상반기에 발견된 위조지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금융기관과 개인이 발견해 신고한 위조지폐는 330장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945장보다 65.1% 줄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53.7% 감소한 것으로 한은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최소치입니다.
대량 위조지폐 사건이 없었고 카드 사용 등으로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것도 영향을 준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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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떠나 본격적으로 사회활동을 시작한 15세에서 29세 청년 중 건설일용직이나 음식배달 같은 단순 노무에 종사하는 청년이 올해 5월 기준으로 25만 3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2만 7천 명 늘어난 것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7%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5월에도 청년층 단순노무직이 큰 폭으로 늘며 23만 7천 명까지 치솟았지만, 비중은 7.0% 수준으로 올해보다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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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채소류와 축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시금치는 2주 전에 비해 36.7%, 무도 22.5% 오르는 등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또 폭염이 산란율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계란과 삼겹살 가격도 8%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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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타이어산업협회가 휴가철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어 정비 전문 인력이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등 이상 유무를 검사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