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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위한 제안 무조건 수용'…삼성·반올림 오늘 서약식

삼성전자에 근무하던 노동자가 백혈병으로 사망하며 촉발된 반도체 백혈병 분쟁의 당사자들이 오늘(24일) 분쟁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의 향후 제안을 무조건 수용한다고 약속하는 서약식을 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피해자를 대변하는 시민단체 반올림, 그리고 조정위 3자는 오늘 오전 서대문구 충정로에 있는 법무법인 지평에서 '제2차 조정재개 및 중재 방식 합의 서명식'을 열었습니다.

이들 3자가 오늘 서명한 합의문은 향후 조정위가 마련할 중재안을 삼성전자와 반올림이 무조건 수용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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