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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청주시 농촌 봉사 인력 지원 일시 중단

폭염 속 청주시 농촌 봉사 인력 지원 일시 중단
▲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유휴 인력을 지원하는 충북도 추진 사업인 '생산적 일손 봉사'가 폭염 탓에 처음으로 중단됐습니다.

청주시는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다음 달 15일까지 이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에서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누적 인원 기준 2개 기업 99명, 189개 농가 만 4천78명 등 총 만 4천177명이 지원됐습니다.

이 봉사에 참여하는 주민에게는 교통비 등 4시간에 2만 원을 지급합니다.

대부분 과수 봉지 싸기, 농작물 수확, 풀 뽑기 등에 투입됐는데 온열 질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작업입니다.

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 방지 차원에서 다음 달 중순까지 이 사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며 "무더위가 계속되면 중단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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