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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비핵화협상 교착 속 미 국무부 부차관보 대행 내일 방한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내일(25일) 방한해 한국 측 당국자들과 대북정책을 조율한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국무부 한국과장인 램버트 부차관보 대행은 방한 기간 김태진 외교부 북미국장, 정연두 북핵외교기획단장 등과 만나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핵 협상 전략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미국이 대북제재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양측은 대북제재 회피 수단을 차단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램버트 대행은 또 대북 경협에 관여하는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남북 경협에 영향을 주는 대북 제재에 대한 자국 입장을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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