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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하반기 자영업 대책 집중…담당 비서관 신설"

<앵커>

이런 자영업자들의 문제를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제대로 다루겠다면서 청와대에 담당 비서관도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자영업자의 대통령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는 한 여론 조사 결과도 나왔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하반기 경제정책은 자영업자들에게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 자영업자들 속 썩이는 문제들을 청와대가 나서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임대차 보호 문제, 각종 수수료 경감, 골목상권 보호 등 복잡하게 얽힌 문제들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나가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 하반기 경제 정책을 설명하며 이 자영업자들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습니다.

청와대에 담당 비서관을 신설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프랜차이즈 불공정 관행과 갑질도 개선하겠다며 관련 입법을 위해 국회의 도움도 요청했습니다.

한 집 건너 하나라는 치킨집에 커피전문점, 편의점까지, 함께 일하는 가족까지 포함하면 자영업자는 전체 취업자의 4분의 1에 달한다면서, 6백만 자영업자들을 그동안 중소기업 일부로 다뤄왔던 문제를 바로잡겠다는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자영업자들 지지율 하락 폭이 가장 컸던 것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신임 자영업 비서관은 청와대 개편 방안과 함께 이르면 내일(24일) 발표됩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서진호,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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