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 대통령 "하반기 자영업 대책 집중…담당 비서관 신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을 설명하며 특히 자영업 분야를 독자적으로 제대로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영업 비서관을 신설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하반기에도 포용적 성장정책을 기반으로 경제 구조개혁과 활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득 주도, 공정경제, 혁신성장 기조를 재확인한 겁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드러난 정책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 6백만 자영업자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가족 종사자까지 포함하면 전체 취업자의 4분의 1 에 달할 만큼 비율이 매우 높은 데도 중소기업의 일부분으로만 다뤄져 왔다며 별도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자영업을 기업과 노동으로만 분류할 수 없는 또 하나의 독자적인 정책영역으로 볼 필요가 있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청와대에 자영업 담당 비서관을 신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임대차 보호 문제, 수수료 경감 등 자영업자들이 맞닥뜨린 복잡한 문제에 대해서도 종합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회적 대화에 정부가 앞장서겠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뿐 아니라 기업과 노동계와도 직접 만나겠다면서 경제주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매달 규제개혁 점검 회의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해 과감한 규제 혁파와 혁신성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