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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몰리나리, 8언더파 2타 차로 디 오픈서 우승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8언더파 2타 차로 디 오픈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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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골프 대회인 제147회 디 오픈의 우승자는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였습니다.

최고 시속 32km나 되는 커누스티 골프장의 세찬 바람에 강호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몰리나리는 안전하게 파를 지키는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버디와 보기 없이 파만 기록하던 몰리나리는 가장 쉬운 파5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로 치고 나갔고,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로리 매킬로이 등 4명을 2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이달 초 퀴큰론스 내셔널에서 첫 승을 따내며 이탈리아에 71년 만에 PGA 우승을 안긴 몰리나리는 3주 만에 디 오픈에서도 우승하며 이탈리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한때 단독 선두에 나서며 10년 만의 메이저 우승을 바라봤지만, 11번 홀에서 통한의 더블보기를 범하며 무너졌습니다.

우즈는 몰리나리에 3타 뒤진 합계 5언더파 공동 6위로, 지난해 챔피언 조던 스피스는 4언더파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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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의 간판스타 외질이 대표 선수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외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독일 축구협회로부터 당한 부당한 대우와 인종차별 등의 문제로 독일 대표팀에서 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터키계인 외질은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된 뒤, 독일 팬들로부터 민족 정체성이 의심된다는 공격에 시달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탈락하자 대표팀의 분위기를 무너뜨렸다는 비판까지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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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이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정환은 중국 우시에서 열린 결승에서 미국의 더스위츠를 15대 1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선수가 펜싱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한 건 2010년 남자 사브르의 원우영 이후 8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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