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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반려견과의 이별…김유민 '너의 시간이 다하더라도'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새로 나온 책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너의 시간이 다하더라도' / 김유민 지음 / 쌤앤파커스]

17년간 반려견 복실이와 함께 어려서부터 추억을 나눴던 작가는 빠르게 늙어가는 반려견을 보며 이별을 예감합니다.

늘 인형 같은 모습일 줄 알았던 반려견이 어느 순간 노견이 되어 버렸을 때 쉽게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주인은 많지 않습니다.

서글픔과 애틋함을 가득 담아 수십만 반려견 가족들을 울렸던 화제의 글 '노견일기'를 정리해 모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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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소중했던 것들' / 이기주 지음 / 달]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언어의 온도' 이기주 작가가 2년 만에 신작 산문집 '한때 소중했던 것들'을 펴냈습니다.

지금은 우리 곁에 없지만, 누구나 가슴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삶 속에는 무수히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차 있습니다.

작가 스스로가 한때 소중했던 것들, 한때 소중했던 사람들에 대한 내밀한 고백을 용기 있게 담아내며 비슷한 경험들을 가진 독자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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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묻다, 행복의 조건' / 김철수 지음 / 스토리존]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마치고 31년간 해외 영업을 한 저자가 22년째 거주 중인 네덜란드에서 한국사회의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튤립의 나라, 동계스포츠의 나라로만 알던 네덜란드엔 교육, 복지, 환경, 산업구조, 기업경영 등 다양한 배울 점이 담겨있습니다.

특히 행복지수가 높은 어린이, 빈곤율이 낮은 노인들의 네덜란드를 통해 한국에 많은 고민거리를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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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랜드' / 커트 앤드슨 지음 / 세종서적]

세계에서 가장 강한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비판하는 뉴스는 모두 '가짜'라고 우깁니다.

그 나라 언론들은 자기네 대통령을 향해 '거짓말쟁이'라고 날을 세웁니다.

문화비평가 커트 앤드슨은 500년의 역사를 거슬러 "미국은 처음부터 몽상가와 광신자, 돌팔이 장사꾼 등에 의해 만들어진 나라"라고 주장합니다.

'판타지랜드'는 어떻게 해서 현대인들이 트럼프를 만나게 되었는지를 신랄한 시선으로 비판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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