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회계·행정업무 경험을 살려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할 50~60대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50+ 지원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어린이집 50+ 지원단'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50~60대에게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집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50~67세 서울시민 또는 등록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로, 아동·청소년 관련 범죄 및 성범죄 전과가 없는 자입니다.
8월 6일까지 서울시50+포털(50plus.or.kr)을 통해 모집합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한 40명은 42시간의 교육을 거쳐 서울 소재 어린이집에서 회계·행정 업무를 지원하게 되고, 월 최대 50여 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됩니다.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1천곳 확충할 계획인 서울시는 신규 개원 및 부족한 일손 등을 이유로 회계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을 위해 지난해부터 '어린이집 공동회계사무원' 지원 시범사업을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