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란 국경서 쿠르드 무장조직과 교전…이란정예군 10명 사망

이란 서북부 코르데스탄 주의 이라크와 맞닿은 국경지대에서 현지시간 어제(21일) 새벽 쿠르드계 무장조직 쿠르드 자유당이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 기지를 급습했습니다.

쿠르드 자유당은 탄약고를 겨냥해 폭발물을 터뜨리고 총을 쏘며 선제 공격했습니다.

이에 혁명수비대가 대응 사격하면서 치열하게 총격전이 벌어졌고 이날 교전으로 혁명수비대원 10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여러 명의 테러분자 사살되거나 부상했다"며 "이슬람혁명 정신을 반대하는 테러조직을 분쇄하기 위해 단호하게 보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정부는 물론 미국과 터키 정부도 쿠르드 자유당을 테러단체로 지정해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