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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후반기 시작부터 2안타에 볼넷 1개 맹활약

추신수, 후반기 시작부터 2안타에 볼넷 1개 맹활약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가 후반기에도 출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와 홈경기에서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때렸습니다.

상대 오른손 선발 트레버 바워와 상대한 추신수는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안타를 치며 52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습니다.

전반기 51경기 연속 출루로 현역 선수 최장 기록(종전 48경기)을 달성했던 추신수는 후반기에도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1사 후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올렸습니다.

3대 1로 역전을 허용한 2회말에는 추격에 불씨를 지피는 귀중한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바워의 2구를 때려 1루와 2루 사이를 뚫었습니다.

3루 주자는 홈을 밟았지만, 2루 주자 딜라이노 디실즈는 주루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여 아웃됐습니다.

추신수는 이후 3번의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6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추신수의 타율은 2할 9푼 4리로 올라 3할 타율에 한발 다가갔습니다.

텍사스는 연장 11회 초 결승타를 허용해 9대 8로 졌습니다.

41승 57패가 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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