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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녀 키우며 일하는 엄마' 비율 70% 넘어섰다.

日 '자녀 키우며 일하는 엄마' 비율 70% 넘어섰다.
일본 정부 조사에서 자녀를 키우며 직장 등에서 일하는 여성의 비율이 70%를 넘어섰습니다.

후생노동성이 약 5만 3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국민생활기초조사' 결과,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여성 중 일하는 이들의 비율은 1년 전보다 3.6%포인트 증가한 70.8%로 집계됐습니다.

일본 정부가 2004년부터 이러한 내용의 조사 항목을 추가한 이후 7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녀를 키우며 일하는 엄마의 비율은 자녀 나이가 높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0세 아동을 둔 여성의 일하는 비율은 42%였으며 자녀가 12세 이상인 여성이 일하는 비율은 80%를 넘었습니다.

그러나 정사원으로 일하는 비율은 자녀의 연령대에 상관없이 20%대에 그쳤습니다.

후생노동성은 "보육시설 수용인원을 늘리는 등 여성이 육아와 일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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