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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후반기 첫 등판서 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 투수가 후반기 첫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로 제 몫을 했습니다.

오승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7대 4로 앞선 8회 초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8회까지 투구를 이어가던 토론토 샘 가비글리오가 투아웃 이후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홈런을 내주자 토론토 벤치에서는 대니 발렌시아를 상대하기 위해 오승환 카드를 냈습니다.

오승환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오승환은 9회 시작과 함께 마무리 타일러 클리퍼드에게 마운드를 넘겼는데, 클리퍼드가 3점을 내주면서 토론토는 7대 7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오늘 경기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80으로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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