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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포천 고속도로 달리던 BMW 또 불…이틀 사이 3대 불타

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이틀 사이 알려진 BMW 차량 화재만 3건입니다.

오늘(20일) 낮 12시 35분쯤 구리포천고속도로 갈매 나들목 인근에서 달리던 BMW GT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 없이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 앞면과 뒷면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차주는 "출발할 때부터 출력도 나오지 않고 주행 중 경고등이 떠서 차를 세웠는데, 갑자기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나며 보닛 부분에서 갑자기 불길이 일었다"고 말했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2016년식 디젤 차량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낮 1시 40분에는 구리시 인창동 북부간선도로를 달리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났고 어제 저녁 6시 반쯤에는 성남시 수정구의 한 상가 앞 도로에서 주차된 BMW 520d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BMW 차량 화재가 이어지자 국토부는 조사를 벌여 엔진의 결함 가능성을 확인하고 리콜 조치를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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