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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노천탕부터 텃밭 체험까지…'이색 펜션' 인기

<앵커>

계속되는 폭염 특보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자연은 벌써 피서지에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 펜션 천국으로 불리고 있는 청주의 '이색 펜션'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김다희 기자입니다.

<기자>

시원한 수영장에 몸을 담근 채 공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날려버립니다.

수려한 풍광으로 이름난 청주 옥화대와 금관숲 인근의 펜션에는 벌써부터 휴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우석/충북 청주시 오창읍 : 찾아보다가 근방에 좋은 곳을 찾았는데요. 여기 물도 시원하고 장마도 끝나서 물놀이하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계곡으로 정평이 난 괴산 역시 이색 펜션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야외 노천탕부터 텃밭에서 직접 제철 유기농 채소를 가져다 요리를 해 먹는 등 단순 숙박 시설이 아닌 체험 시설로 진화했습니다.

[정진우/충북 청주시 분평동 : 우리가 먼 데 가야지만 좋은 줄 알고 저도 먼 데만 다녔거든요. 그런데 여기 와 보니까 아이들 수영도 할 수 있고 옆에는 냇가가 흘러서….]

반려견 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견 인구를 겨냥한 펜션도 등장했습니다.

반려견과 잔디밭에서 놀 수 있는 건 물론이고 반려견 전용 수영장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권준/반려견 동반 펜션 대표 : 오시는 손님 분들이 거의 다 강아지 한두 마리 씩을 데리고 오시는 분들이시고요. 요즘 반려견 데리고 가실 수 있는 곳 찾는 분들이 많으셔 가지고, 그런 분들이 많이 찾아주십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색적인 시설을 갖춘 펜션이 피서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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