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아동학대 사망사건이 잇따르자 학대 관련 상담을 담당하는 아동복지사를 크게 늘리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20일) 관계 각료 회의를 열고 아동복지사를 2022년까지 2천 명 늘리는 내용의 아동학대 방지 대책을 확정했습니다.
아동복지사는 어린이와 보호자에 대한 상담 지도, 지원을 담당하는데 지난해 4월 시점의 아동복지사 수는 3천2백여 명으로 향후 4년간 이를 61.5% 증원할 계획입니다.
일본에서는 부모 등의 학대로 아동이 숨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