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동물 사랑' 박인비, 2년 연속 사료 10톤 기부

'동물 사랑' 박인비, 2년 연속 사료 10톤 기부
반려견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진 프로골퍼 박인비가 유기동물들을 위해 2년 연속 선행을 이어갔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골프 사상 최초로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을 제패한 '골든커리어그랜드슬램'의 주인공 박인비가 사료 10톤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기부된 사료는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 복지센터를 비롯한 6개의 사설보호소에 전달돼 어려움에 처한 유기견 보호에 적극 활용될 예정입니다.

박인비는 반려견 '리오'(골든 리트리버)를 키우며 함께 방송에도 출연한 스포츠계의 소문난 애견인입니다.

평소 동물 사랑이 각별해 지난해에도 유기동물들을 위해 사료 10톤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또 박인비는 전 세계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국제 비영리단체인 '메이크어 위시' 재단의 홍보대사로 10년 넘게 활동하며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6년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에는 1억 원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다양한 선행을 펼쳐왔습니다.

박인비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큰 힐링과 기쁨을 느낀다"며 "작게나마 상처받은 유기동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또 좋은 가족을 만나는 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올해도 사료 기부를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