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브리티시오픈 첫날 키스너 5언더파 선두…강성훈 공동 8위

브리티시오픈 첫날 키스너 5언더파 선두…강성훈 공동 8위
▲ 케빈 키스너 (사진=AFP)

남자 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47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첫날 미국의 케빈 키스너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키스너는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이글 1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공동 2위 선수들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친 키스너는 지금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선수로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은 없습니다.

토니 피나우(미국)와 에릭 판 루옌, 잰더 롬바드(이상 남아공)가 나란히 4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우리 선수 가운데는 강성훈이 2언더파, 공동 8위로 가장 출발이 좋았고, PGA 통산 2승을 거둔 김시우는 이븐파 공동 32위를 기록했습니다.

3년 만에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김시우와 함께 공동 32위에 자리했습니다.

우즈는 2008년 US오픈 이후 10년 만의 메이저 우승을 노립니다.

지난해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는 1오버파 공동 50위에 머물렀고,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5오버파 공동 129위로 최악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