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에서 19일(현지시간) 오전 규모 5.7의 지진이 나 수도 멕시코시티의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1분께 남부 오악사카주의 우아후아판 데 레온에서 북서쪽으로 1㎞ 떨어진 곳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55.4㎞였습니다.
지진 발생과 함께 멕시코시티에서는 대피 경보 사이렌이 울렸고, 많은 시민이 집과 사무실에서 뛰쳐나왔습니다.
지진 여파로 건물이 약간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재난 당국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즉각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