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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임찬규 데뷔 첫 10승…LG, 넥센전 9연승

프로야구에서 LG가 넥센을 8대 3으로 누르고 올 시즌 넥센전 9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달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선발된 이후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LG 임찬규 투수가 모처럼 호투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임찬규는 7이닝 동안 올 시즌 개인 최다인 8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3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막았습니다.

임찬규는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으며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LG 타선도 최근 5연승을 달리던 넥센 선발 최원태를 3이닝 만에 강판시키며 임찬규의 호투를 도왔습니다.

LG는 3회 유강남의 투런 홈런을 비롯해 8안타를 몰아치며 7점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선두 두산은 롯데를 7대 1로 누르고 가장 먼저 6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두산 야수진은 물샐 틈 없는 호수비를 잇따라 선보여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SK는 선발 산체스의 7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NC를 3대 0으로 눌렀고, 삼성은 홈런 3방을 앞세워 KIA를 6대 2로 물리쳤습니다.

KT는 난타전 끝에 한화에 8대 7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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