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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YG·JYP·빅히트 등 7개사, 한국판 '베보' 설립

국내 K팝을 이끄는 7개 대표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뮤직비디오 콘텐츠를 글로벌 플랫폼에 통합 유통·관리하는 전문회사를 함께 설립합니다.

SM·YG·JYP·빅히트·미스틱·FNC엔터테인먼트,스타제국의 7개사는 서울 파크 하얏트호텔에서 가칭 '뮤직&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 아시아 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주식회사 MCPA는 향후 유튜브를 비롯한 글로벌 영상 플랫폼에 대한 뮤직비디오 유통 공급 및 관련 정책을 결정하고 협상하는 대표 창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MCPA는 2009년 미국 대형 음반유통사들과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합자 회사인 '베보'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MCPA 측은 "K팝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물에 대한 통합적 유통 창구로서 발전적인 신규 사업 모델 창출은 물론 한국 음악 콘텐츠와 아티스트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설립됐다"며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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