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소설집 '쇼코의 미소' 일본서 출간된다

최은영 작가의 소설집 '쇼코의 미소'가 번역되어 일본에서 선보이게 됐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일본 쿠온 출판사와 일본 케이북 진흥회가 주최한 '2017 일본어로 읽고 싶은 한국의 책 번역 콩쿠르' 수상자들을 지원해 '쇼코의 미소' 일본어판 출간을 돕는다고 밝혔습니다.

최은영 작가의 쇼코의 미소는 2016년 국내 출간돼 10만 부 넘게 팔리는 등 화제를 모은 작품입니다.

한국문학 신진 번역가 발굴을 위해 후원한 이번 콩쿠르에서 참가자들은 쿠온출판사가 출간을 계획한 '쇼코의 미소' 일부를 번역하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번역원은 해외에서 한국문학 출간을 장려하고 번역가를 발굴하기 위해 현지 출판사들과 꾸준히 협력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