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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 이상수-박신혁, 복식 8강행…서효원-김송이 탈락

'남북 단일팀' 이상수-박신혁, 복식 8강행…서효원-김송이 탈락
남북 단일팀이 참가한 코리아오픈 국제 탁구대회에서 단일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총 4개조의 단일팀 출전한 가운데 2개 조가 8강에 오른 반면, 2개 조는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상수(남측)-박신혁(북측) 콤비는 오늘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복식 16강에서 독일의 파트릭 바움- 슬로바키아의 토마스 케이나스 조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상수-박신혁 조는 8강에서 중국의 랑지쿤-얀안 조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세계랭킹 7위 이상수와 북한의 남자 간판 박신혁이 호흡을 맞춘 단일팀은 바움-케이나스 조를 상대로 시종 리드를 유지하며 무실 세트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또 혼합복식에 출전한 장우진(남측)-차효심(북측) 조도 16강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에 3대 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반면 수비수가 콤비를 이룬 여자복식의 서효원(남측)-김송이(북측) 조는 세계랭킹 1위와 2위가 손발을 맞춘 중국의 주유링-왕만위 조에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아깝게 졌습니다.

또 혼합복식의 최일(북측)-유은총(남측) 조도 16강에서 성사된 한국의 콤비 이상수-전지희 조와 맞대결에서 3대 1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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