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폭염 특보 계속…오존·자외선도 '조심'

매일 날씨 예보 전해드리는 저도 이제는 정말 시원한 소식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연일 이어지는 뜨거운 날씨에 소나기라도 쏟아졌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지는데요, 일각에서는 역대 최고의 폭염인 1994년 폭염 못지않을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벌써 일주일이 넘게 폭염이 계속되면서 오늘(19일)도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34도, 춘천이 35도, 광주 36도, 대구 3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분 섭취 틈틈이 해주시고요, 바깥에서 일하시는 근로자분들은 중간중간 그늘에서 꼭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구름 모습 보시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 드러나 있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맑은 하늘이 정말 원망스럽게 느껴집니다.

자외선과 오존에도 계속해서 주의하셔야겠고요, 부산과 울산 등 영남 지방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도 계속해서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무더운 열기만 계속 쌓여가면서 이번 주말에는 서울 한낮 기온 35도, 다음 주에는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