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건물 휘감은 희뿌연 연기…구미 공고 기숙사에서 화재

<앵커>

어제(18일)저녁 경북 구미에서는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학생들이 수업을 받느라 기숙사에 없던 시간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건물 3층 창문을 향해 소방관들이 물을 뿌립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북 구미시의 한 공업고등학교 기숙사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관 : 교사분이 퇴근을 하시다가 기숙사 쪽에서 검은색 연기가 보여서 신고를 하신 내용입니다.]

당시 학교에서는 야간 수업이 진행 중이라 기숙사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경찰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

앞 유리가 깨진 채 옆으로 넘어진 승합차에서 구조대원들이 운전자 구조에 한창입니다.

[구조대원 : 잠깐만 기다려 봐! 다 뺐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사무소 앞에서 미군 트럭과 승합차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가 뒤집혔고 운전자 24살 권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비슷한 시각 인천 송도 신도시 일대에서는 가스 냄새 비슷한 악취가 난다는 신고 67건이 소방서에 접수됐습니다.

[송도신도시 주민 : 가스가 누출된 것처럼, 가스 특유의 향기 있잖아요. 구토감이나 현기증을 유발할 정도였거든요.]

소방 당국과 지자체 등이 조사에 나섰지만 원인은 찾지 못했습니다.

송도신도시에서는 지난 4월과 지난달 27일 등 올해만 3번째 악취 신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원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