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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집서 11개월 영아 사망…경찰, 수사 착수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영아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18일) 낮 3시 35분쯤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급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경찰에서 "잠이 든 아이를 깨우려고 했더니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육안으로 아이의 몸에서 보이는 외상은 없다"며 "CCTV 자료를 확보해 어린이집 측에 과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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