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최대전력수요 또 경신했지만 전력 공급은 안정적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18일 여름철 최대전력수요가 기존 최고치를 넘어섰지만, 전력은 안정적으로 공급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오후 4시∼5시 순간전력수요 평균) 전력수요가 8천671만kW(킬로와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존 최고치인 지난 16일의 8천631만kW를 넘어선 것입니다.

오후 5시 기준 전력예비율은 12.7%로 충분한 수준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여름철에는 보통 오후 5시 전후로 전력수요가 최대치에 달합니다.

정부는 지난 5일 발표한 '여름철 하계수급대책'에서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를 8천830만kW로 예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