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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앞둔 양궁 장혜진, 월드컵 4차 대회 예선 1위

아시안게임 앞둔 양궁 장혜진, 월드컵 4차 대회 예선 1위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2관왕인 장혜진 선수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출전한 월드컵 대회에서 예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 양궁 세계랭킹 1위인 장혜진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2018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리커브 여자부 예선에서 666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강채영이 651점으로 2위, 정다소미가 649점으로 4위, 이은경이 644점으로 8위를 기록하며 네 선수 모두 상위 8명까지 주어지는 32강전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이우석이 672점으로 2위, 임동현이 3위, 오진혁이 5위를 차지해 32강전에 직항했고, 남자 세계랭킹 1위인 김우진은 11위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개인전 예선기록을 합산하는 남녀 단체전·혼성전 예선에서도 우리 대표팀은 모두 1위에 올라 16강전에 직행했습니다.

세계양궁연맹은 이번 대회부터 혼성팀 예선에서도 세계신기록을 인정하기로 했는데 두 선수 합산 1천338점으로 혼성팀 1위를 차지한 장혜진과 이우석의 점수가 자동으로 첫 세계신기록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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