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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타고 찢기고…올 상반기 못 써서 버린 돈 2조 214억 원

불에 타고 찢기고…올 상반기 못 써서 버린 돈 2조 214억 원
올 상반기 불에 타거나 장판 밑에 눌려 폐기한 돈이 2조 원을 넘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은이 폐기한 손상 화폐는 2조 214억 원, 장 수로는 3억 2천 200만 장에 이르렀습니다.

금액으로는 전 분기보다 402억 원 줄었으나 장수는 2천 7백만 장 늘었습니다.

폐기한 손상 화폐를 대체하려면 324억 원이 드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만 원권 지폐가 1조 5천80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만 원권, 1천 원권, 5천 원권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에서 교환된 손상 화폐는 모두 10억 2천 8백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상 사유로는 습기나 장판 밑 눌림 등에 의한 경우가 교환액의 53.2%에 이르러 가장 많았습니다.

불에 탄 경우는 34.2%, 칼질 등에 의해 조각난 경우는 4.9%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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